김주영 변호사께서 3월 1일자로 서울대 로스쿨 공익리걸클리닉센터의 센터장으로 부임했습니다.
향후 2년간 전일제 객원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로스쿨의 임상법학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됩니다. 임상법학이란 로스쿨에서 사용되는 실습식 교육방법으로서, 의대생이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며 능력을 연마하듯 실무 교수의 지도하에실제 사건의 상담 및 수행에 참여하며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대 로스쿨은 임상법학 전담교원의 채용을 계기로 현재의 임상법학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공익적 성격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로스쿨은 이번 학기에 공익성이 짙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실제 사건을 학생들과 함께 다루는 ‘최고법원 변론 클리닉’을 신설한데 이어 향후 ‘입법 실무클리닉’, ‘창업·혁신 지원 클리닉’, ‘아동·청소년 인권 클리닉’, ‘다문화·이주 외국인 인권 클리닉’ 등 다양한 임상법학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로스쿨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공적 소명의식을 제고시킬 계획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