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일가가나안회관
일가재단에서는 2009년 9월 5일 일가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선포된
「새로운 100년을 위한 가나안 복민운동의 비전 - ‘세계의 무지와 빈궁을 물리칠 글로벌 농군을 양성하며 일가 사상 안에 담겨 있는 인류 보편 가치 실현을 위한 개척 정신과 그 실천을 세계화한다’」을
아프리카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서아프리카의 최빈국 부르키나파소에
교육지도자 양성을 위한 일가가나안회관을 건립하였다.
일가가나안회관(ICC) 건립은 국제개발 NGO (사)국경없는교육가회(EWB)와 함께 2013년부터 건립 기금 모금을 시작하여 2018년 착공, 1년만인 2019년 2월 다비홀(강의동)과 기숙사동이 완공되었다. 개관식에 앞서 2019년 1월 다비홀과 기부자 현판을 제작하여 건립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 때 현장의 마무리 작업을 점검하고 각종 기자재 배치와 구입 물품을 최종 확인하였으며, 2019년 2월 12일 준공식이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일가가나안회관의 완공으로 서아프리카 농업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농축산업과 재생에너지의 적정기술 연수를 진행하는 교육자 교육(educating educators)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측과 부르키나파소 상공회의소는 일가관의 유지 관리 그리고 지도자 연수 사업 운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 협정의 핵심은 부르키나파소 측이 한국의 원조에 대응하여 지도자 연수에 소요되는 재정의 일부를 스스로 부담하는 것에 있다. 이 협정으로 인해 부르키나파소는 원조 받는 나라가 스스로 대응자금을 내며 개발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례가 되었으며, 일가가나안회관의 현장관리 및 운영역량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