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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일가 김용기와 가나안이상촌 운동』[보도-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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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김용기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일가 김용기와 가나안 이상촌 운동』출간

일가 김용기 탄생 100주년 기념 첫 사업으로 『일가 김용기와 가나안 이상촌 운동』이 출간되었다. 지난 2월 28일 가나안 농군학교에서『일가 김용기와 가나안 이상촌 운동』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제1부 ‘일가 김용기 이전의 이상촌 운동’ 제2부 ‘일가 김용기 : 이상촌의 탄생과 시련’ 제3부  ‘제3차 이상촌: 가나안 이상촌’ 제4부 자료편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까지의 교무일지, 교육과정 소개, 일가 선생 관련 자료 등을 첨부하여 우리나라  가나안 이상촌 운동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체계화한 역작으로 그 가치가 높다.  (림영철 지음 944쪽/일가재단)

아름다운 동행 보도 내용입니다 - 여기를 클릭하면 기사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다시 기억해야 할 '김용기'

[일가 김용기 탄생 100주년 기념출판]

 

2009년 9월 5일 그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첫 번째 결실로 일가재단 일가사상연구소 소장이자 김용기 선생의 첫째 사위인 림영철 박사(73세)가 ‘일가 김용기와 가나안 이상촌 운동’ (일가재단 펴냄)을 출판했다. 6년 여 작업 끝에 950여 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책을 펴낸 이유는 오직 하나,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호미, 머리에는 겸손의 면류관을 쓰고, 발에는 개척의 신을 신은 사람” 김용기 선생의 삶과 사상을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소개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다음은 1960년대 김용기 선생이 펼친 가나안농군학교의 교육 중, 림 교수가 꼽은 ‘오늘 우리가 되새겨야 할 그의 가르침 세 가지’이다.

01. ‘말 잘하는 사람’ 보단 ‘실천하는 사람’

우리는 흔히 시키는 사람이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가정 내에서 무언가 할 일이 생기면 아버지는 큰아들에게 시키고, 큰 아들은 동생에게 시키며, 그 동생은 막내 동생에게 시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시만 하고, 정작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힘도 없고 경험과 지식도 부족한 사람이니 어찌 제대로 되겠는가? 김용기 선생은 강연을 통해 “말만 잘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으며, 스스로 해보지도 않고, 또 그렇게 할 마음도 없으면서 사람들 앞에서 목청을 높여 무언가를 하라고 명령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나고, 음식 한 끼를 먹고 4시간 씩 일하는 등 가나안농군학교의 생활규범을 누구보다 솔선수범했다.

02. 절약과 나눔으로 행복하게…

김용기 선생은 절약하고 나누는 삶을 어머니로부터 배웠다. 그의 어머니는 마을에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그날 한 끼를 온 가족이 굶도록 했고, 그렇게 아낀 식량을 아이가 태어난 집에 보내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돈을 버는 방법으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절약하는 방법도 있다. 많이 벌어도 절약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며, 절약한 것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한다면 진정한 행복이 없다. 가나안농군학교는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쓰는 재주를 줄이는 법, 서로 나누며 사는 법을 가르친다. 그곳을 찾은 많은 이들은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웠노라”고 소감을 말한다.

03.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열 평의 땅을 개간하려면 한 평의 땅을 개간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일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김용기 선생은 농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 사는 길을 보여주며, 그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려고 애를 썼다. 당시 인구의 85%를 차지하고 있던 농민들이 변화되면 한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선진국이 될 수 있겠다는 희망에서였다.

그의 이러한 생각들은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입에서 입으로 이어져 현재 가나안농군학교의 수료생들은 65만 여명을 넘어섰다. 또한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도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일가(一家)라는 호를 가지고 평생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상촌운동과 가나안농군학교를 이끈 이야기는 책 ‘가나안 이상촌 운동’에 빼곡히 소개되어있다.

 

**저자 림영철 박사는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중 정신훈련을 위해 가나안농군학교에 입교하였다. 그 후 일가 김용기 선생의 사상에 크게 감명 받아 법관의 꿈을 접고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전환할 뿐만 아니라, 그 인연으로 선생의 큰 딸(활란)과 결혼하여 일가 선생과 함께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지킴이’로 활동했다. 30년 동안 제1, 제2 가나안농군학교 발전에 기여했고, 서울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신성대학, 평택대학교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재 평택대학교 명예교수, 제1가나안농군학교 상임고문, 일가재단 일가사상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성희 기자

■일가재단 100주년 기념사업 ‘가나안이상촌운동사’ 발간 ‘가나안으로 가는 길’(몽고판) 발간 일가전집 및 일가선생구술자료집 발간 일가사상 기념국제학술대회(9월 중) 가나안농군학교동문대회(9월 중) 10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9월 5일)

‘일가 김용기와 가나안 이상촌 운동’ 림영철 지음, 재단법인 일가재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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