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보도자료입니다.-여기를 클릭하시면 기사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제22회 일가상 수상자로 이태근(53·사진) 흙살림 회장(농업부문)과 원주희(60)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사회공익부문), 뿌스파 바스넷(30) 네팔 ECDC보육원 대표(청년일가상 부문) 등이 선정됐다고 일가재단(이사장 정희경)이 1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미생물과 유기농법, 친환경농업 재배기술 연구 분석 및 개발과 친환경농자재 생산판매 등으로 농촌과 유기농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 회장은 국내 최초로 독립형 호스피스 전문시설을 시작해 말기암 환자들이 행복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스넷 대표는 네팔 교도소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을 위한 보육원을 세워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은 물론 각자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추후 교육비로 쓸 수 있도록 저금을 하고 있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인 일가(一家) 김용기(1909∼1988)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재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