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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상에 이윤현, 김옥라 씨 선정📷2008년 08월 28일 (목) 15:18:08장은혜 기자📷 jyh001@allthatnews.co.kr📷
일가재단(이사장 김상원)은 제18회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에 이윤현(62) 현명농장 대표, 사회공익부문에 김옥라(91) 각당복지재단 이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 대표는 4H출신으로 확고한 농촌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37년간 배 농장을 경영하며 새로운 농사기술 도입과 개발보급에 힘썼으며, 직거래 온라인 판매, 배꽃 축제 등으로 지역 경제를 키우는데 기여했다.
김 이사장의 경우 1986년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각당재단을 설립, 자원봉사 개념이 생소한 80년대 우리나라 최초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며 지금까지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이사장은 말기암환자와 장애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의 창설자인 일가(一家) 김용기(1912~1988) 선생의 정신을 기려 제정한 상으로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업적이 있는 아시아인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풀무농업기술학교 설립자 주옥로 씨와 청렴한 생활로 잘 알려진 태국 방콕의 잠롱시장, 전 세브란스 병원장 문창모 박사 등이 있다. 이번 시상식은 9월6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