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보도 내용입니다 - 여기를 클릭하면 기사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김찬오씨 등 '일가상' 수상

김용기 선생을 기리는 일가재단(이사장 정희경)이 선정하는 ‘2010년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에 김찬오(72·사진) 새론영농조합법인 생산자회 회장, 사회공익부문에 에디시오 델라 토레(67) 필리핀 평생교육재단 이사장, 청년일가상 부문에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이 19일 선정됐다.
김찬오 회장은 월동 비가림하우스 감귤재배 방법을 개발하고 ‘진지향’ ‘백록향’ ‘참맛존’ 등 새 품종을 개발해 브랜드화하고 상표로 등록했다. 에디시오 델라 토레는 필리핀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문맹퇴치, 시민교육, 경제활동 지원 등의 활동으로 이름난 사회운동가다. 공감은 2004년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비영리 공익변호사그룹으로 사회적 약자, 소수자 인권 문제를 수임료와 성공보수를 받지 않고 맡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