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36회 일가상·제18회 청년일가상 수상자 발표

(재)일가재단(이사장 김 현)에서 주관하는 제36회 일가상과 제18회 청년일가상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제36회 일가상 농업부문에는 김기대 이삭 공동체 대표, 사회공익부문에는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 제18회 청년일가상에는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제36회 일가상 농업부문
김기대 이삭 공동체 대표
김기대 대표는 2003년부터 캄보디아 농촌지역에서 농업과 교육, 공동체 개발을 연계한 주민 자립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삭공동체를 통해 자연농업과 축산, 적정기술을 보급하고 지역공동체를 이끌 청년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꿈과미래학교를 설립해 다음 세대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농업을 주민의 소득 증대를 넘어 사람과 마을을 세우는 기반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일가정신인 ‘근로·봉사·희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자립 체계 구축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36회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강우현 탐나라공화국(주) 대표
강우현 대표는 문화의 개척자로서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획을 통해 가족·환경·청소년 분야의 공익활동과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왔습니다. 2001년부터 남이섬의 공간 재생을 주도해 자연과 문화예술, 동화와 그림책이 어우러진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켰으며, 2014년부터는 제주 한림의 황무지 돌밭을 개척해 탐나라공화국을 조성했습니다.
강 대표는 버려진 공간과 자원을 새로운 문화적 자산으로 재탄생시키고, 업사이클링과 문화예술·생태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왔습니다.
창의성과 개척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에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18회 청년일가상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
조현식 대표는 2017년 대학 재학 중 ‘온기우편함’을 시작하고, 2021년 사단법인 온기를 설립해 시민 참여형 정서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국 113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약 8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4만여 통의 고민 편지에 답장을 보내며,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했습니다.
조 대표는 의료기관 연계 심리지원, 대학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답장을 받은 시민이 다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개인의 공감과 위로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시민 참여형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일가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내외국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되었습니다. 청년일가상은 김용기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젊은 실천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되었습니다.
시상식은 9월 5일(토) 오전 11시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