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명예이사장 :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와서 기쁘며 공휴일 이용해 다녀오는데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정두채, 김은숙 대표께서 성의껏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다. ‘녹우당’ ‘다산초당’ 답사는 의미 있었다. 일정을 잘 마친 것 같아 또한 감사하다.
윤창의 일가상 수상자: 명예이사장님 내외를 비롯해 여러 회원분과 함께 해 기쁘고 감사했다.
김은숙 회원: 먼 길 다녀가시느라 고생만 하게 한건 아닐까 오히려 걱정스럽다. 일가회원님들을 뵐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 해남에 오면 은향다원을 찾아주면 좋겠다. 다음에 이런 기회를 만들어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탐방후 전화통화로 오히려 미안해하여 더 송구스러웠다.)
진재량 일가상 수상자: 끝까지 참석 못해 미안했다. 다음에는 광주로 오면 좋겠다. 농장에 많은 분들 모실 준비도 끝났으니 꼭 한 번 찾아주기를 바란다.일가회원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은향다원에 감사드린다.
안상길 운영위원: 윤창의 회장님이 검소하게 손수양말 빨래를 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기아차 근무 때의 추억이 새롭다. 더욱 친숙해지고 충실히 생활함으로 일가사상을 함께 전파했으면 좋겠다.
조옥순 전문위원: 앞으로 계속 모든 일가모임과 교제시간에 참석할 것이며 땅끝 마을은 처음 방문했는데 좋았고 기뻤다.
손상진 운영위원: 피곤함에도 자리를 지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새로 나온 분들 앞으로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준비해 주신 사무처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길이 막혀 첫날 계획대로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 날 모두 완성하여 100% 목표달성은 했다.
박희진 회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즐거웠다.
최광혜 회원: 김은숙 대표님의 준비가 너무 고맙고 ‘은향다원’의 새로운 모습이 기뻤다. 두 분의 사업장 발전에 감탄하며 대접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최성혜 회원: 일가재단 조찬모임은 집이 멀어서 참석을 못하지만 이렇게 일가회원탐방에 와서 좋은 분들과 여행을 하니 행복하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많이 참석하겠다. 감사하다.
윤상우 운영위원: 회원탐방이나 일가가족캠프 참가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참석하여 좋은 경험을 했다. 회원들간 서로 좋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기획하는 운영위원회와 사무처에 감사드린다.
고윤숙 회원: 늦깎이 대학원생이라 공부할 것도 많고 시간이 없어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을 자제했었지만 제일 신뢰 가는 여행이라 참석했다.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에게 배울 것이 많아 행복하고 감사하며 나 자신에게 귀중한 휴식시간 이었다. ‘은향다원’의 ‘은(誾)’자는 ‘담소할 은’ 자 이다. 이번여행은 서로 담소와 차를 나누는 향기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한 회원들과 정두채 김은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이인호 운영위원: 유행가 가사에 ‘남’이라는 글자에서 점 하나를 빼면 ‘님’이 된다던데 , 이번에 회원탐방 함께한 모든 회원이 ‘님’이 될 것 같다.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을 고민했으나 정말 좋았다. ‘은향다원’ 처음 시작했을 때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10년에 이렇게 발전되고 번성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 좋았다. 일가회원들도 이처럼 번성하시길 바란다. 아버지가 유머감각이 있어 그것을 전수받은 것 같은데 이번에 발휘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밀리는 차안에서 스트레칭, 일가선생님과의 인연 발표시간 등 이인호 운영위원의 화려한 진행이 이어져 즐거운 탐방이었다.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사무처)
이한기 회원: 일가재단에 오면 의욕이 생긴다. 이번 일가회원탐방을 7가지로 요약하여 발표하겠다.
1. 문화적 측면, 아는 것만큼 보인다. 우리나라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지식 없이 보기만 하면 아무 의
미없다. 남도의 첫 번째 문화답사지를 다녀와서 좋았다.
2. 일가선생님의 사상에 관계된 진행(회원간 소개), 직계자손들과 젊은 세대 함께 참석해 좋았다.
3. 정두채, 김은숙 회원님의 삶을 보며 귀농의 중요성 깨달았다. 고관대작일수록 귀농의 중요성을 깨
닫고 실천해야 한다. 농촌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젊은 세대의 귀농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농촌 방문, 체험학습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농촌에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
4. 회원간 교제에 개인적인 얘기가 도움이 되었다. 서로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5. 교통문제, 휴일 출발에 교통체증이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이다. 설, 추석과 같이 혈연중심의 명절은 가족이기주의에 빠질 수 있는 점이 있다. 이러한 명절 뿐 아니라 단오와 대보름 같은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체험도 필요하다.
6. 농군마을이 사업상 어려움이 많을 것이나 정직하게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주길 희망한다.
7. 농촌이 살아야 도시도 살 수 있다. 농촌과 도시는 항구 관계와 같으며 도시 혼자서 건재하기 어렵다.학생들의 농촌체험이 필요하다.(제1강, 제2강으로 이어진 훌륭한 강의였는데 지면관계상 짧게 편집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사무처)
김천국 운영위원: 앞으로 행사를 기획할 때 연휴 때는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제다실습으로 쉽게 마시는 차 한 잔도 농민들은 어렵게 생산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우리 농산물을 아끼고 농촌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 뜻 깊은 회원탐방이었다.
김찬송 전문위원: (참가한 분들을 크게 웃긴 유머로 소감을 대신했다) 조폭과 아줌마의 공통점은
무조건 형님이라고 한다. 떼 지어 몰려다닌다. 문신을 했다. 칼을 잘 쓴다.
김문경 회원: 그동안 일가재단의 행사에 80% 정도 참석했다. 나 자신을 너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은향다원’ 에 감사 드린다. 김찬란 교수님은 행복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훌륭한 아버지, 남편, 재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조찬모임 회원들과 함께해서 좋을 것 같다. 성서적 그리스도인, 정상적인 그리스도인, 정숙한 그리스도인, 아름다운 그리스도인,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려운 중에도 행복을 느끼며 긍정적인 사람으로 해주심에 감사한다.
오명도 운영위원장: 며칠 전에 청소년범죄에 대한 판결 기사를 인터넷에서 봤다. 한 여중생이 폭행을 당한 뒤 간호사인 자신의 꿈을 버리고 범죄의 길로 들어섰다. 판사는 그 학생에게 일어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것으로 판결을 대신 했다고 한다. 그 여중생과 모든 이들이 눈물을 흘린 감동의 재판이었다는 기사였다. 이 시대에 판사가 법대로 하지 않고 가슴으로 판결한 것이 감동스러웠다. 세상에서 제일 긴 여행이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여행이라고 한다. 그 보다 더 먼 여행은 가슴에서 다리로의 여행이다. 이렇듯 실천은 어려운 것이다. 일가선생님은 머리에서 다리까지의 삶을 살아오심으로 우리 모두의 표상이 되었다. 서로를 생각하며, 유머를 나누는 시간도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재단이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
김찬란 처장: 사실 일가선생님은 나에게 짐이었다. 다른 형제보다 자유로웠지만 청소년기에 작은 키는 나에게 아픔이었다. 6세부터 5시에 일어나 3시간씩 일하고 고구마로 한 끼 식사를 했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한번은 아버지께 대 든 적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외모는 문제되지 않으며, 마음과 꿈의 키를 크게 키우라고 하셨다. 마음을 변화시키는 힘은 크다. 흔히 사람들은 일가선생님이 고지식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유만 확실하면 항상 OK 하셨다. 남들을 따라하면 안되며 이유가 분명하면 용서해 주셨다. 지금은 그분의 딸인 것이 감사할 뿐이다.
은퇴후 제2의 인생을 귀농하여 땀과 정성으로 녹차밭을 일구고 가꾼 정두채 김은숙 회원의 은향다원은 농사에 대한 외경심을 갖게 하였다. 땀흘리고 수고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간직한 일터였다. 모든 농작물을 순수 유기농으로 재배하며 친환경농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농사의 의미를 되새겨본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