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前일가재단 명예이사장께서 시인 박금천 여사와 2020년 결혼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김 명예이사장께서는 1960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할 당시, 초등학교 후배이자 한국교회 초기 신앙인이었던 故이경직 목사의 증손자인 박금천 여사와 결혼하였습니다. 김 명예이사장님은 1989년 재단의 창립부터 재단의 초석을 든든히 하는데 크게 공헌하였고 시인 박금천 여사는 재단 창립회원으로 20여 년간 시인이며 수필가로 활동하며 4남매를 훌륭히 성장시켰습니다. 두 분은 온유한 성품으로 평생을 이웃과 사회를 향한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아름다운 가정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결혼 60주년 회혼식은 지난 11월 12일 시내의 한 식당에서 가족예배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단에서는 축하 메시지를 담은 포토북을 제작하여 연곡 박정규 선생의 휘호와 함께 김찬란 상임이사가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두 분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