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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탄생 100년… 업적 조명 다채행사
다시 주목받는 가나안 농군학교
고 김용기 장로의 뜻을 기리며 하나님과 이웃, 그리고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일가재단(이사장 김상원 장로)이 올해 김 장로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첫 기념 사업으로 '일가 김용기와 가나안 이상촌 운동'이 출간돼 지난 2월28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이상촌에 대한 소개부터 일가 선생이 세운 봉안 이상촌과 가나안농군학교로 구체화 된 가나안의 역사를 빠짐없이 정리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몽골어판 '진실한 삶으로 가는 길'이 발간됐다. 경기도 하남시 제1가나안농군학교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서는 주한 몽골대사 강연 및 한·몽 친선행사가 함께 열렸다.
오는 9월4일 오후 2시에는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일가사상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지역개발 전문가 2명과 국내 교육철학, 신학, 성인교육학 전문가 3명이 '일가사상'의 이론적 배경을 발표하고 필리핀과 미얀마 가나안농군학교의 사례를 통해 일가사상의 실천모습을 조명한다.
9월5일에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일가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제19회 일가상, 제1회 청년일가상 시상식을 함께 갖는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가 선생의 정신을 현장에 구현한 젊은 활동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상을 제정했다. 현재 세계가나안운동본부는 가나안농군학교를 중심으로 가나안정신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에 현지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했으며 4년마다 세계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