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청년일가상
청년일가상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
손편지로 마음을 잇는 시민 참여 활동을 시작하여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는 사회적 연결망으로 확산
조현식 대표는 2017년 대학 재학 중 서울 삼청동 돌담길에 첫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익명으로 보내온 고민 편지에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는 시민 참여형 정서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작은 우편함에서 시작한 활동은 병원과 대학, 도서관, 공원, 추모시설, 영화관, 기차역, 지하철역 등으로 확대되어 현재 전국 113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약 1,0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금까지 4만여 통의 고민 편지에 답장을 전해왔다.
온기우편함에는 우울감과 불안, 무기력, 관계 갈등, 진로 문제, 상실과 애도 등 쉽게 주변에 털어놓기 어려운 시민들의 이야기가 도착한다. 조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일상적인 마음돌봄의 통로를 만들고자 했다. 활동은 청년·청소년을 비롯해 암환자와 보호자, 고립·은둔 청년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까지 확대됐으며,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 사회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사용하지 않는 우체통을 온기우편함으로 재활용하고,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대학·병원·기업 등과 협력하며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대학 사회봉사 교과목 연계, 의료기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정서지원, 뉴스레터 ‘온기레터’와 온라인 고민 편지 등으로 참여 방식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개인의 경험에서 시작된 조현식 대표의 작은 실천은 청년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국적인 시민활동으로 성장했다. 손편지 한 통에 담긴 공감과 위로를 매개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고,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민 참여형 공동체와 사회적 연결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2019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졸업
2017~2021 온기우편함 대표
2021~현재 사단법인 온기 대표
2024~현재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2025~현재 브라이언임팩트재단 펠로우
2025~현재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2025 국제청년포럼 IFWY 조직위원
2025~현재 (사)유쾌한반란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