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일가상
농업부문
홍쌍리
청매실 농원 대표이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만들고자 매진해온 35년, 아름다운 농사꾼 매실 아지매
30여 년 전 남들이 주목하지 않은 매실의 효능을 발견하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기술을 개발, 보급했으며 “밥상을 약상으로 만드는 것”이 농업인의 소임이라는 신념을 실천하였다. 산을 개간, 5만 평을 매화동산으로 조성했으며 광양매화축제를 기획, 그 고장을 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공헌하였다.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을 돕고 살라는 시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엄마 없는 가정의 병든 아이들에게 계속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세상사람을 내 품안에 다 품어라 사람 울타리가 제일 큰 힘이다”라는 생각으로 남모르게 나눔을 실천해왔다.
1. 홍쌍리 씨는 평생 매실에 매달려 이룬 매실농원의 성공으로 농촌에 희망을 심고 가난을 극복한 모범 농민이다.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5만 평에 달하는 거친 땅을 매화동산으로 만들었다. 매화동산을 아름다운 작품과 같이 만들어보겠다는 꿈과 매실을 통해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35년 넘게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식품 개발에 매달렸다. 어려운 집안살림과 건강악화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밥상을 약상으로 만들자’ 는 신념으로 이 일에 전념하였다.
2. 1994년 식품회사를 설립, 야산 5만 평을 개간, 매실수를 심어 연간 150만 통의 매실을 땄다. 매실반찬, 매실 엑기스, 차, 과자 등 20여 종 이상으로 상품화하였다. 1996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매실전통식품 지정업체로 선정되었으며 매실 대중화에 앞장섰다.
3. 매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했으며 얻어진 이익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95년 3월 농원에서 매화축제를 열고 97년에는 광양시로 넘겨 해마다 열고 있다. 매실 하나로 벤처 농업의 모델을 만들었으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잘 살수 있도록 꾀하였다.
4. 보수적이고도 전통적인 농촌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창의적 농업인으로 성공하여 농촌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5. 홍 씨는 “굶주리는 사람, 의지할 없는 사람을 돕고. 가난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라‘는 시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방송에서 엄마없이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 이야기를 들으면 아무리 멀어도 찾아가 도움을 주곤 했다. 그래서 그에겐 엄마라고 부르는 아들, 딸들이 전국 곳곳에 많다. ’세상사람을 내 품안에 품어라 사람 울타리가 제일 큰 힘이다‘라는 생각으로 남모르게 나눔의 삶을 실천해왔다.
학력 및 주요 경력
▣ 학 력
1959. 2.10 경남 밀양중학교 졸업
1965 매실 농사 시작
1991 ~ 1998 광양시 개선회원으로 활동
1996 ~ 1997 남도음식연구회장
1997.12.15 정부지정 명인 제 14호(식품1호)지정
2002. 3 한국 벤처 대학 졸업
1994 ~ 현재 광양청매실농원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 수상 업적
1996. 8 새농민상 수상
1996.11 국무총리상 수상
1997.12 국가지정 명인 제 14호(식품1호)
1998.10 가공식품부문 대통령상 수상
1998.11 석탑산업훈장 포창
1999. 2 신지식인상 수상
2001. 9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2001. 5 유망중소기업 지정
2002. 7 무농약 농산물 인증획득
2002. 7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청매실농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es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