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일가상
농업부문
진영호
학원농장 대표
고창 청보리밭축제 기획한 주인공
지역경제에 공헌 귀농 성공사례
축제로 도농교류의 장 마련
진영호 수상자는 40대 중반 대기업 이사직에 재직하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농장경영의 미련이 남아 고향땅으로 귀농했다. 손수 포클레인을 운전하며 황무지를 개간해 비닐하우스를 지어 카네이션과 백합을 재배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탓에 많은 시행착오와 시련을 겪었지만, 이후 보리와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면서 넓은 보리밭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에 착안하여 그 아름다운 경관을 농촌관광 모델로 개발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관 작물로 봄에는 보리, 가을에는 메밀을 재배했고 여름에는 해바라기 꽃과 장미 등의 재배를 하면서 학원농장을 특화시켰다.
학원농장의 보리밭은 개인소유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무려 18만 평이며, 장미, 카네이션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화훼단지, 대추․밤․은행․모과나무 등이 어우러진 과수원, 잔디밭 축구장을 갖춘 관광농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4년에는 농장이 전국최초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되어서 매년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관광객 27만 명이 몰려와서 큰 성과를 거뒀으며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농민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농촌을 우리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곳으로만 보지 않고,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과 농사일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승화 시켜 성공적인 농업 경영 모델을 이뤄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1973.1-1992.5 (주)금호 재직
1992.5-현재 학원농장 경영
1997.11-2006.12 한국농업대학 현장교수
2004. 1-현재 고창 청보리밭축제 위원회 위원장
2006. 3-현재 (사)한국관광농원협회 회장
2006. 8-현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동권역 추진위원장
2007. 9-현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명예연구관
2009. 7-현재 고창메밀꽃잔치 추진위원장
<상 훈>
2000. 12 새농민상 본상 종합상 수상
2000. 12 대통령상 수상
2009. 3 신지식농업인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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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rin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