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일가상
농업부문
정영일
농정연구센터 이사장
우리나라 농업문제의 해법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농촌의 발전에 오랫동안 헌신한 공로
정영일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의 경제학부 교수로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1992-1993년)에서 뿐만 아니라, 그 이후로 중요한 쟁점마다 한국 농업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농촌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데 큰 기여를 해 왔다.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
정 수상자는 농가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라는 안팎의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우리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살려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함으로써 농촌주민뿐 아니라 소비자와 일반국민의 요구를 함께 충족시켜 나가야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1993년 농정연구포럼을 조직, 2001년 농정연구센터로 확대개편하면서 끊임없는 연구와 정책을 입안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지역 리더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 시켜줌
또한 지역재단의 설립을 주도하고, 농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농업에 희망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농촌지역이 가진 특성을 살려내고 중앙주도의 하향식 개발이 아닌 지역중심의 상향식 개발 전략과 지역리더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시켜줌으로 한국농촌개발의 왜곡된 구조를 벗어나 도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다.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최근에는 다솜둥지복지재단의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이사장으로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위해 힘써왔다.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땀방울로 우리 농촌에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무의탁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수혜대상 가구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다솜둥지복지 재단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일 수상자는 경제학자로서 한국 농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정책입안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농정연구센터, 지역재단 등을 통해 40여 년간 한 길을 걸으며, 우리나라 농업 문제의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최고의 농업정책 전문가이자 실천가로 한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일을 해 왔다.
학력 및 주요 경력
1958 ~ 1964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 졸업
1964 ~ 1966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1970 ~ 2006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교수
1991 ~ 1992 일본도쿄대학 경제학부 교수
2006 ~ 현 재 서울대 명예교수
1994 대통령자문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 및 사무국장
1993 ~ 1996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2001 ~ 현 재 (사)농정연구센터 이사장
1998 ~ 현 재 지역재단 이사장
2008 ~ 현 재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 역임, 현 고문
상 훈
1997 국민훈장 모란장
* 홈페이지 www.farp.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