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잠롱
방콕시장
"열심히 일하여 사회에 나눠주고자"
태국 전역을 다니며 보다 나은 생활과 삶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 등을 통해 서민들의 의식을 일깨우며, 시장이면서도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쓸며 노동의 신성함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독실한 불교 신자로 절제된 생활을 통해 남은 재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현재는 '팔랑 드라르마(진리의 힘)' 정당의 당수로서 태국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1975 - 1978 캄프치아 국경지대 주민을 돕는 사업을 전개하여 공산 침투로부터 이들을 방어하고 농업 장려로 소득을 올리도록 힘씀
1978 방콕 시내 대홍수 발생 시 긴급사태를 수습키 위하여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조정해옴. 회의비 등의 절감으로 공공지출비를 절약하는 대안 제시
잠롱 방콕시장은 출라촘클라오(Chulachomklao) 왕립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군출신으로서 그가 이번 <일가사회공익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봉사정신 이외에도 서민들을 위한 훌륭한 정책의 입안과 나라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 등을 높이 산 결과라 하겠다.
잠롱은 지난 1984년 육군 소장시절 낙태법을 반대하는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으며, 이 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앞길이 보장된 수상 비서실장까지 사임할 정도로 개인의 영달보다는 사회공익에 몸바쳐 일해온 사람이다.
또한 태국 전역을 누비고 다니며 보다 나은 생활과 삶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 등을 통해 서민들의 의식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잠롱시장은 시장이 된 지금도 직접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쓸기도 하며 이를 통해 노동의 신성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독실한 불교신자로서 항상 자비심과 정의를 구현하는데만 관심을 쏟고 있으며, 하루 한끼 곡물과 채식, 맹물만을 섭취하는 절제된 생활 속에서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한 월급은 대부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그는 적게 먹고, 적게 쓰며, 많이 일하고, 남을 위해 나누는 삶을 생의 신조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잠롱은 두 번에 걸친 방콕시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되기도 했는데, 이는 곧 대부분의 방콕 시민들이 잠롱을 가장 훌륭하고 정직한 후보로 인정했기 때문이며,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 잠롱시장은 팔랑 드하르마(진리의 힘) 정당의 당수로서 '정직이 가장 훌륭한 정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라를 위해 헌신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잠롱시장의 업적과 현재 진행중인 계획안들이 각계 각층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태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 학 력
1942 - 1946 「왓 삼레」국민학교
1946 - 1952 「반 솜데츠」중고등학교
1952 - 1955 「프레카뎃트」학교
1955 - 1959 「출라춈클라오」왕립사관학교 (이학사)
1971 - 1973 미국 캘리포니아주 초대 해군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 경 력
1979 푸렘수상 비서실장
1981 육군 대령으로 수상 비서실장의 직무 수행중, 자유 유산법 국회
통과안을 반대하면서 상기직 사임
1985 육군 소장 승진과 동시 퇴역, 방콕시장에 출마하여 50.51%의
찬성으로시장 당선
1988 「팔랑 드하르마」당 창당, 당수로 추대됨
1990 방콕시장으로 재 당선됨(16인의 후보중 63.49%의 찬성으로 당선)
1991 「팔랑 드하르마」당 당수로 재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