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일가상
산업부문
유한재단 (Yuhan Foundation)
"창업정신을 계승, 기업이윤을 사회로 환원하는 견고한 통로"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회장이 기업 이윤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1970년 설립한 법인이다.
유한재단은 유한그룹의 대주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여 유한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창업정신이 계승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장학금지급, 교육사업지원, 노인복지사업, 장애인지원, 극빈 어린이 심장수술지원 등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1)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유한양행을 1930년대 주식회사로 전환, 주식을 종업원들에게 나누어 줌으로 사원지주제의 기초를 닦고 우리나라 최초의 공개기업이 되었다.
(2) 1963년 연세대학교에 주식 1만7천주를 기증하여 의학교육사업을 지원하여는 한편 개인주식을 출연, '보건장학회'를 설립, 국가보건향상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3)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여 1954년 고려공과학원을 설립하였으며 이를 모태로 유한공업고등학교를 설립,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1968년에는 유한중학교를 병설하였다. 1965년에는 유한교육신탁기금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개인주식 5만6천주를 희사하여 교육, 장학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갔다.
(4) 1971년 세상을 떠나며 전 재산을 사회에 기탁함으로 건전한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되돌려져야 한다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였다. 유일한 박사의 딸 유재라씨도 91년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기증하고 세상을 떠남으로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하였다.
(5) 연만희 이사장은 1971년 창업자의 타계 이후 개인재산의 사회환원이란 뜻을 집행하는 실무책임 임원으로서 고인의 뜻을 실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소유와 경영의 완전분리의 기업경영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6) 유한양행 입사이래 40여 년간 가장 우수한 의약품, 고도의 품질관리를 거친 의약품의 생산 보급에 노력해 왔으며 보건관련 투자사들을 설립하여 그 영역을 더욱 확대하였다.
(7)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의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였으며 전문경영인이 빠지기 쉬운 단기적 경영전략에서 탈피, 정기적 전략경영을 추구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GLP 연구동 건립, 원료의약품의 해외공급 능력 확대를 위한 합성공장의 시화공단 이립, 인디아 현지법인 투자 완료 등을 시행하였다.
(8) 1991년 직급별 정년제를 도입하여 전문경영인 체제의 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을 보였다.
(9) 적극적인 R&D 투자로 현재 국내 52건, 해외 24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간장질환치료제, 위궤양치료제 등의 신약 기술개발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하였다.
(10) 유일한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설립이사로서 30여 년간 장학사업, 교육사업 지원, 기술문화연구 장려, 재해 구호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유일한상, 유재라 봉사상을 제정하여 국민의 사표가 되고 남모르게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시상하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 연 혁
1970.11.17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신탁기금(유한재단 전신) 설립
1971. 3.11 설립자 유일한 박사 영면, 재산 유한재단에 기증
1977. 6.10 유한학원과 분할 재단법인 유한재단으로 명칭 변경
1981. 4.28 서울대 약학대학에 장학기금으로 유한양행 주식 2만주 기증
1987. 1. 1 교육사업, 장학사업외에 장애인 지원사업 개시
1991. 3.19 유재라 여사(유일한 박사 딸) 영면, 전 재산 유한재단에 기증,
기본재산 141억으로 증액
1991. 4.24 신규사업으로서 사회복지사업, 목적사업에 추가 사업개시
1992.10. 5 '제1회 청소년 글짓기 대회' 개최
1995. 1.15 '제1회 유일한 상'시상
1995. 4.23 유순한 여사(유일한 박사 동생) 유한양행 주식(11억원) 기증
▣ 수상업적
1990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교육감 감사패
1995 교육부장관 감사장
1998 자랑스러운 시민상(서울특별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