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일가상
농업부문
오재길
한국유기농업협회 이사
"한국의 농민이 역사의 방향을 바꿀 그날"
그는 바른 먹거리 생산만이 이웃사랑의 실천이요, 이상농촌 건설이라는 삶의 목표를 가지고 무농약 유기농법으로 생명존중 공동체인 정농회를 창설하였다. 정농회는 전국에 약 2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는 이들 정농회원을 중심으로 한국 유기농업협회, 풀무원, 경실련, 정농생활협동조합 등을 결성하는 등 오늘의 한국농업을 지키는데 일생을 바쳐왔다.
1953년 함석헌 선생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고귀한 직업은 농업이라는 말씀에 영향을 받아 나라와 민족을 살리기 위하여 농업에 뜻을 두기 시작하였다.
1961년 경기도 양주군 동두천읍 지행리 654번지에서 시작, 1963년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삼승리에서 일만평의 농장을 경영하면서 오로지 [바른 농사짓기]로 일관해 오고 있다.
[바른 농사짓기]란 오염되지않은 순수농산물을 온 국민에게 공급하자는 것으로 농업이 인류생활의 근본이며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이웃사랑이라는 뜻이다.
1967년 인간성 회복과 자연을 되살리고 사랑과 협동의 이상농촌건설을 실현하고자 [정농회]를 발족시켜 바른 농사짓기를 실현하고 있다.
정농회는 공업화에만 관심을 쏟던 70년대에 농약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엄청난 피해를 막기 위해 무농약 유기농법을 실천해온 단체로 생명존중의 공동체적 삶을 실현하여 왔다.
① 유기농업, 생명운동에 대한 연구, 교육을 꾸준히 진행(총회 및 연수회 18회 개최)
② 풀무농장을 통한 이상농촌(공동체)건설운동 전개 (부안, 홍성 등지에서 생산과 소비자의 공동체적 연대 실천)
③ 정농 생산물 유통센타 설립,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실현
수상자의 그간의 활동과 바른 농사짓기 정신 및 기독교 신앙에 영향을 받아 많은 시민 사회단체가 탄생되어 농촌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구석구석에서 오늘날 물질주의, 생명경시사상으로 팽배되어 가고 있는 이 사회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횃불의 역할을 하고 있다.
① 수상자는 일찌기 평양 산정현 교회 주기철 목사님을 모시고 신앙의 수련을 쌓았으며 주야로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그리스도인이다.
②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애국애족하는 길은 농촌, 농업, 농민과 함께 사는 길이라고 믿고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분이다.
③ 철저한 신앙을 바탕으로한 꼿꼿한 정신으로 농촌에 대한 깊은 사랑과 생명존중사상으로 가족들과 함께 일만평 농장을 올바로 가꾸고 있는 분으로 한국농민의 얼과 자존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참농민이다.
농업이 인류생활의 근본이며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이웃 사랑이라는 강령아래 사랑과 협동의 이상 농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 학 력
1933. 3 제주도 북군 추자공립보통학교(4년제)졸업
1939. 8 평안남도 시행약종상시험 합격
▣ 경 력
1946.1-1947.5 평양시에서 약종상경영
1947.5 거주지 서울로 옮김
1951.3-1953.9 부산복음병원 약국 서무담당
1961.3-1962.4 동두천읍 지행리에서 영농개시
1962.4-1963.11 서울 성북구 번동에서 영농
1963.11-현재 주소지에서 영농중
1976.1-1989.12 정농회 회장
1990.1-현 재 정농회 고문
1978.7-현 재 사단법인 한국유기농업협회 이사
한국 유기농 협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organ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