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농촌 운동의 살아있는 역사"

1924년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70 평생을 농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 발전으로 일관해 왔다. 그는 63년 보건위생과 문맹 퇴치 및 가족계획 운동을 펼쳤고, 65년부터는 <농업인 훈련과정>을 만들고 농업인을 위한 단체도 조직하였으며, 70년대에는 이 운동을 더욱 확장시켰다. 농촌에 헌신한 그의 삶은 인도네시아 농민뿐 아니라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1) 오얀 따하얀씨는 1963년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개발을 위해 <라자뽈라 마을의 교육과 가족계획>을 수립하여 농촌마을의 보건위생, 문맹퇴치, 가조계획실천에 힘썼으며, 1965년 <농업인 훈련과정>에 이어 농업인 단체를 조직 육성하였다.  
  1970년 중개농업인 회의를 조직, 여러지역의 중개농업인 협회장을 거쳐 전국 협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농업협동조합운동도 적극 전개하였다. 
  이와같이 농촌사회개발 및 농업교육계몽에 힘쓰는 한편 농민조직을 창설하고 운영을 주도하여 공동체 활동을 통한 농민생활 수준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2) 또한 오얀 따하얀씨는 1963년 <채소, 과일, 전통약재로 자작정원의 강화>방안을 보급하였고, 를 창설하는 등 주요작물재배 기술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민소득증대에도 힘썼다. 
  (3) 1977년부터 현재까지 농민대표인 지명제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1985년 <천연자원, 산림, 육지, 물 보호단체>를 조직 육성하는 등 활발한 농정 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농촌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73세의 고령인 분을 대통령이 농민대표로서 국회의원에 추천한 것은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오얀 따햐얀씨의 사회적 신망과 인품을 엿볼 수 있다. 
  오얀 따하얀씨는 전 생애를 농업농촌에 헌신하여 1971년 이후 수차례에 걸쳐 농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1984년과 1985년 2년 연속하여 세계식량의 날에 FAO가 수여하는 상을 받았으며 특히 1991년 전국농업개발에 뛰어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