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위한 관심과 사랑의 밥집 운영

지원센터, 집 제공 자립희망 지원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에 헌신 봉사  

서영남 수상자는 희망을 잃어버린 노숙인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끊임없는 ‘관심’이라고 믿고 있다. 삶의 막다른 곳에 처한 노숙인이나 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민들레 국수집에서 수상자는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자립을 희망하는 사람을 위해 ‘민들레희망지원센터’를 만들어 노숙인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취업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콜 중독 치료도 하고 있으며, 또한 ‘민들레진료소’를 열어 매월 2회씩 인하대병원 의료팀이 무료진료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8년에는‘민들레 꿈 공부방’을 열어 아이들 돌보는 일을 딸인 모니카씨와 함께 시작하였다.‘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과 어린이 도서관인 ‘민들레 책들레’도 시작하여 방과 후 자원봉사자들이 논술이나 국영수 등의 과목을 교육에 취약한 가난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2011년에는 민들레국수집을 찾는 손님을 위해 후원인이 기증한 물품으로 ‘민들레 가게’를 열어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있는 손님이나 입을 옷이 없는 노숙인이 자유롭게 쇼핑하듯이 필요한 것을 고르면 무료로 선물하는 일을 시작했으며, 그 외에도 일주일에 2번 재소자를 찾아가 상담 및 교화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절망 속에 사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주위 가난한 이웃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세상의 빛이 되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