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웃에 대한 한국의 '슈바이처'"

박사는 일제시대부터 가난한 이웃에 대한 의료시술로 현재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다. 해주병원장을 시작으로 국립마산요양소장, 세브란스 병원장, 원주 기독교병원장 등을 지내면서 한국의료계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감당했다. 결핵환자를 돕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제작, 나환자들을 위한 자립공동체 건설 외에도, 무료진료와 장학금 지급을 지속하고 있다.

(1) 한국 의료계, 교육계, 정치계, 기독교계 사회사업분야의 큰 별 문창모 장로님의 삶은 평생을 남을 위해 사신 헌신의 삶 그 자체라 하겠다. 1932년 이래 66년간을 의사로서 의료현장의 일선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 뿐만 아니라 물질적 아픔까지 돌보아 주는 인술을 베푸셨고 일제시대, 민족동란등 우리민족이 어려운 시기에 해주병원장, 국립마산요양소장, 세브란스병원장, 원주기독병원장 등의 요직을 맡아 한국 의료계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셨다. 
(2) 최초의 크리스마스씰 발행, 모범적인 나환자촌 건설 등의 이루 헤아릴수 없는 많은 사회사업을 전개하였는데, 특히 이 과정에서 근검절약과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한 실천하는 지도자의 모습은 가히 이 시대의 지도자들의 귀감이 된 다고 하겠다. 
(3) 제14대 의정활동을 통해서 보여준 성실한 정치인의 자세는 한국정치의 한 모 퉁이를 바로잡기에 충분했고 교회장로로서의 그의 생활은 기도와 말씀, 전도 중심의 은혜넘치는 생활이었는데 특히 교회 건축에 특별한 은사를 받아 전국 각지의 교회건축에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었다. 42년간의 기독교 대한감리교 총대생활과 사회국 초대위원장으로 교계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제2가나안농군학교 개교이래 계속적인 활동과 방글라데시분교 후원회장 등을 맡아 농군학교발전에 기여한 공 또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