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 시민운동의 산 표본"

80평생을 소비자 협동 운동가로 살아온 여사는 제2차세계대전을 통해 협동조합농장, 소비자운동, 시민운동 등에 종사하였고, 70년대부터는 일본과 아시아 국가들의 소비자 운동을 결합시키는 활동을 하였다. 일본 협동조합운동의 철학, 이념, 사상, 제도를 만든 조합운동의 시조이자 정신적 모범이며, 현재 해외시민활동정보센터(ICPC) 대표로 국제적 활동을 하고 있다.

  80평생을 소비자 협동운동가로 살아 온 노무라 가쯔꼬 여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협동조합운동, 소비자 운동, 시민운동 등에 종사하였고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민활동 정보센터의 대표자로서 시민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위해 애쓰고 있다.
  여사는 1970년대부터 미국의 저명한 소비자 협동운동의 지도자 랄플 네더씨와 함께 일본과 아시아 국가들의 소비자 운동을 결합시키는 활동을 하였으며 한국에도 우리나라의 신용협동조합 소비자 운동과 일본의 생활협동조합운동, 소비자운동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여사는 일본소비자 운동의 시조이자 협동조합의 어머니로서 80세를 넘은 지금도 성실함과 정열로 소비자 운동과 국제적인 시민활동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여사는 이런 공적으로 1991년 동경 변호사회 인권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현재는 생활클럽 생활협동조합(동경)의 고문으로서 일하고 있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의 삶을 살아 일본 협동운동과 시민운동의 정신적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