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하고 농업유통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청년기업가"

 

김가영 수상자는 대학시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가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상추를 생산하여 유통하는 '지리산친환경농산물유통'회사를 창업하였다. 처음 시도하게 된 상추는 회전률이 높으나 가격변동이 심한 작물로 김 수상자는 단일가격 유통시스템을 제시하여 4계절 같은 가격에 공급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유통망을 확대하여 창업한지 6년 만에 연 매출이 20억 원을 웃도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고춧가루를 유통하는 '생생농업유통'을 설립하여 위생적이고 정직한 유통을 목적으로 고춧가루 생산과 가공 과정의 선진화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성공, 직원들의 이익보장을 경영원칙으로 두고 있으며, 노인계층에 일자리를 창출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국대떡볶이'와 손잡고 국내산 고춧가루의 고정적인 유통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쓰고 있으며 양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김 수상자는 사회적 기업 및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산단법인 씨즈의 이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각종 청년창업 특강과 리더십 특강에서 강연자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김 수상자는 단순한 농업기업이 아니라 농업종합기업을 꿈꾸며 농자재, 종자, 바이오, 플렌트, 농업기반 컨텐츠를 개발하여 농업·농촌에서 선한 자본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전의식과 개척정신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분야인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창의력을 발휘하고 개인적인 이윤 추구만이 아닌 사회적인 미션을 수행하는 김 수상자의 삶은 젊은이들에게 리더로서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