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고명은(COUSINS MARY ALICE)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
34년 동안 성매매 여성들과 사회에서 소외되고 거부된 환자들을 위해 헌신
아일랜드서 태어난 고명은 수녀는 영국에서 간호사 교육을 받고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수녀로 1971년 한국에 와서 34년 동안 성매매 여성들과 사회서 소외되고 거부된 환자들을 돌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분이다.
간호사와 조산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고명은 수녀는 목포에 있는 성골롬반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외딴 지역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맞지 못하는 많은 출산부들을 돌보아주었다.
성폭행 피해자와 성매매 여성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1987년 이른바 미아리텍사스촌이라 불리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사마리아의 집’을 세웠고 여기서 수많은 성매매 여성들을 돌보며 이들의 대모로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었다.
또한 가족과 사회로부터 거부되고 낙인찍인 환자들을 위해 쉼터를 만들었으며 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력 및 주요 경력
▣ 학 력
1963 영국 성베드로간호학교 졸업
1963 간호사 자격증 취득
1964 조산사 자격증 취득
1974 연세대학교 어학당 졸업
1977 영국에서 조산사 교육 석사학위(MTD) 취득
1985 미국 로욜라대학에서 목회학 석사학위 취득
▣ 경 력
1964-1966 런던 Thorpe Coombe Maternity병원에서 조산사로 근무
1966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에 들어감
1971 한국 입국
1971-1982 목포 성골롬반병원에서 수간호사로 근무
1979 목포 성골롬반병원에서 조산사 학교 설립
1989 여성, 성폭력 피해자,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사마리아의 집’ 설립
1977 작은 불빛 공동체 설립
2002 새빛 보호소 설립
2003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회장으로 추대
2005 국민훈장 무궁화장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columban.or.kr/